줄거리
영화 노트북은 미국에서 제작된 닉 카사베츠 감독의 2004년 드라마 영화이다. 이 영화는 라이언 고슬링과 레이철 맥아담스가 각각 주인공 노아와 앨리로 출연한다. 이 영화는 1940년대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한다. 노아 칼훈(고슬링)과 앨리 해밀턴(맥아담스)은 1940년 여름에 만나 사랑에 빠진다. 이 사랑이 이뤄지기까지 쉽지 않았다. 노아의 엄청난 노력으로 결국 앨리가 마음을 열게 되었고, 극 중에서 나오는 놀이공원 관람차 장면은 정말 막무가내면서도 노아의 애타는 그리고 정열적인 사랑을 정말 잘 묘사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과 이들의 순수한 사랑에도 불구하고 부유한 집 출생인 앨리의 부모님은 그녀가 가난한 가정 출신인 노아를 만나는 것을 알게 된 후 분노하며 이들의 만남을 금지시키고 결국 이들의 관계는 단절된다. 앨리는 학교를 마치고 나중에 부유한 변호사 론 해먼드 주니어(제임스 마스덴)와 약혼한다. 몇 년 후, 앨리를 결코 잊지 않았던 노아는 앨리를 위해 수리하기로 약속한 오래된 집을 복원한다. 우연히 앨리는 복원에 관한 신문 기사를 보고 노아를 방문하기로 결심한다. 그들이 다시 연결되면서, 그들의 사랑은 다시 불타오르고, 그들은 더 이상 누구의 간섭도 신경 쓰지 않고 서로에게 빠르게 빠져든다. 하지만, 앨리는 여전히 론과 약혼 중이고, 그들은 그들의 마음을 따를지 아니면 그들의 책임을 따를지 결정해야 한다.
등장인물
1978년 캐나다 토론토 외곽에서 태어난 레이철 맥아담스는 4살 때 피겨 스케이팅을 배웠고 고등학교까지 줄곧 활동했다. 사실 그녀는 배우를 꿈꿨지만 동네 극장조차 없는 작은 마을에서 살았기 때문에 오디션 보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우연히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오디션에서 연기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수많은 연극 무대에도 올랐다. 이 영화뿐만이 아니라 우리에게 잘 알려진 퀸카로 살아남는 법, 서약, 스포트라이트 등 많은 훌륭한 작품들을 연기했다. 개인적으로 채닝 테이텀을 너무 좋아하는데 영화 서약에서 채닝 테이텀과 레이철 맥아담스가 부부를 연기했다. 이 둘이 너무 잘 어울려서 실제로도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혼자 꿈꿔왔던 시절이 있었다. 1980년 캐나다 온타리오 런던 출생인 라이언 고슬링은 12살의 나이에 디즈니 오디션에 합격해 배우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캐나다와 뉴질랜드에서 배우로 활동하다가 독립영화로 영화제의 문을 두드렸다. 노트북만큼 유명한 그의 영화는 블레이드 러너, 라라랜드, 빅쇼트, 크레이지 스투피드 러브, 킹메이커 등이 있다. 그러고 보니 둘 다 캐나다 출신이라서 이렇게 케미가 잘 맞았던 것 아닌가 살짝 생각해 본다.
총평
네이버 기준 관람객 평점 9.48을 기록했다. 말 그대로 이 영화는 엄청났고 엄청나며 앞으로도 계속 엄청날 것이다. 이 영화는 서로에게 놓인 장애물을 사랑의 힘으로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잘 보여준다. 노아와 앨리는 서로 다른 배경에서 왔고 사회적 계급 차이, 부모의 반대, 거리 등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서로에 대한 그들의 사랑은 이러한 도전들을 견뎌낼 만큼 강했다. 또한 이 영화 시작 부분에 노인 노아가 알츠하이머에 걸린 아내 앨리에게 수첩을 읽어주는 이 영화의 프레이밍 장치는 기억의 힘과 과거를 보존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노아와 앨리 모두 그들의 마음을 따르기 위해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하기 때문에 희생이라는 주제를 이 영화에서 배우의 연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잘 보여줬다. 라이언 고슬링의 노아 연기는 대한 정말 훌륭했다. 매력적이면서도 연약하고 연약한 위치에 있으면서도 누구보다 강했던 노아의 모습이 그에게 그대로 잘 묻어 나왔고 그렇기 때문에 그를 동정적이고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로 만들었다. 레이철 맥아담스의 앨리 연기는 마치 앨리 자체가 레이철이라고 착각할 수 있을 정도였다. 사실 그녀가 연기한 영화들의 캐릭터를 보면 그냥 레이철이 레이철을 연기했다고 말할 만큼 캐릭터 흡수력이 대단한 배우다. 2016년 그리고 2020년에 재개봉했었는데 올해도 재개봉하기를 손꼽아 기다려본다. 빨리 영어공부 열심히 해서 자막 없이 온전히 대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기를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