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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일병 구하기> 줄거리 및 등장인물, 스티븐 스필버그, 2차 세계대전

by hklim028 2023.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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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_라이언 일병 구하기_포스터

 

줄거리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작품으로 1998년 전쟁을 배경으로 한다. 1944년 제2차 세계대전의 전선에서, 미국은 독일과 프랑스 노르망디 지역에서 전투를 벌인다. 오마하 해변에서 무기력함을 느끼며 치열한 총격전을 펼치면서 많은 병사들을 총 한 번 제대로 쏘지 못한 상태로 잃게 된 밀러 대위(톰 행크스)는 많은 죽을 고비를 힘겹게 넘기며 임무를 완수한다. 이때 미 행정부에서 노르망디로 파견된 한 미군 라이언 일병을 찾으라는 명을 받는다. 미 행정부에서 전사자 통보 업무를 진행하던 중 라이언 일병의 세 형제가 모두 전쟁에 참전한 뒤 전사했고 막내 제임스 라이언 일병만 생존해 있음을 알게 된 것이다. 그래서 네 명의 자식 중 이미 셋을 잃게 된 라이언 어머니를 위해 이런 특별한 작전을 지시한다. 언제 목숨을 잃게 될지도 모르는 이런 비극적이고 긴장이 넘치는 전쟁통 속에서 얼굴도 모르는 일병을 찾는 것은 사막에서 바늘 찾기와 다를 바가 없는 것이었지만 밀러는 여섯 명의 대원들과 통역병(제레미 데이비스)을 데리고 작전에 투입한다. 이 여덟 명으로 구성된 작전팀은 적의 심장지대로 들어가 라이언 일병을 찾아내 구출해야 한다. 훌륭한 전술을 통해 점점 라이언 일병을 찾을 확률이 높아져감과 동시에 밀러는 과연 이것이 본인을 포함한 작전팀 모두 보다 가치 있는 일인지를 고민하게 된다. 하지만 본인의 임무를 책임지고 성공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부하들을 설득하며 라이언이 있다는 기지를 극적으로 찾아낸다. 이제 돌아갈 일만 남았다고 생각한 밀러는 라이언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며 돌아갈 준비를 하는데, 라이언은 동료들을 사지에 남겨놓고 혼자 돌아갈 수 없다며 거부한다. 끝없는 설득으로 라이언의 동의를 얻게 되고 아군 전선으로 돌아가려고 시도하던 그때 그들의 탈출을 막기로 결정한 독일군 부대와의 마지막 전투에 놓이게 된다. 

 

 

등장인물

미 육군 제2레인저대대 C중대장으로 작전팀의 지휘관이자 리더로서 제임스 프랜시스 라이언 일병을 찾아 데려오라는 임무를 맡게 된 캡틴 존 H. 밀러 대위(톰 행크스)는 냉철한 판단력과 훌륭한 지휘력으로 팀원들을 이끈다. 천성적인 군인인 밀러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전쟁이 일어난 곳의 흙을 수집하는 독특한 취미를 갖고 있는 분대원 마이클 호바스 중사(톰 시즈모어)는 밀러와 함께 여러 전쟁 속에서 승리를 거두지만 마지막 아군 전선으로 돌아오던 중 죽는다. 101 공수부대 대원으로 모든 형제를 잃고 어머니를 위해 전쟁 중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라이언 일병(맷 데이먼), 라이언 일병을 구하러 가던 중 동료 웨이드가 죽자 이렇게까지 해야 하냐며 밀러 대위에게 대들지만 결국 밀러 대위를 따르며 임무를 수행하는 리처드 레이번 일병(에드워드 번즈), 뛰어난 사격 실력으로 작전팀에서 중요한 임무를 맡으며,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인해 적을 저격할 때마다 성경을 외우는 것이 특징인 다니엘 잭슨 일병(베리 페퍼)은 마지막 전투에서 폭격으로 목숨을 잃게 된다. 유대인이며 기관총으로 전쟁에 도움을 주지만 마찬가지로 마지막 전투에서 탄약 부족으로 인해 독일군에게 죽임을 당한다. 이 영화에서 팀원 중 가장 처음으로 사망하게 되는 에이드리안 카파조 일병(빈 디젤)은 전쟁터가 된 프랑스 어느 도시에서 어린아이를 도와주다가 독일군의 총을 맞는다. 작전팀에서 유일한 의무병으로 부상당한 모든 군인들을 고쳐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총격이 오가는 와중에도 동료들을 치료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결국 피격당하고 만다. 마지막으로 분대에서 통역사로 나오는 티모시 업햄 상병(제러미 데이비스)은 총을 다뤄본 경험이 없으며 소심한 캐릭터로 나온다.

총평

이 영화는 전쟁과 군인들에게 놓인 사회적 책임, 희생과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도록 만든다. 또한 미국 전쟁사의 중요한 역사적 이야기를 잘 담아내어, 지금까지 관객들에게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 가장 현실적인 전쟁의 모습과 미군의 헌신적인 정신을 보여주면서, 전쟁의 혹독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게 만들었고 이런 훌륭한 이야기를 더욱 감동적이게 만들어 낸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로 5개의 아카데미상 외에도 수많은 상을 받았다. 한국 영화 중에서도 6.25 전쟁(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태극기 휘날리며'라는 전쟁 영화가 있는데, 이 영화 역시 실화를 바탕으로 이뤄진 것이다. 역사적 배경의 차이가 있지만 두 영화의 공통점은 참혹한 전투 속에서도 헌신하는 군인으로서의 용기, 가족을 위한 희생, 전쟁 속에서 이뤄진 동료애 등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이런 메시지들이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오랫동안 기억되는 이유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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