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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옹> 줄거리 및 등장인물, 총평, 나탈리 포트만

by hklim028 2023.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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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_레옹_포스터

 

줄거리

이 영화는 전문적인 살인 청부업자 레옹(장 르노)과 옆집 소녀 마틸다(나탈리 포트만)의 독특하지만 따뜻한 우정을 그린 명작 중 하나이다. 레옹은 살인과 무자비한 전투를 담당하는 프로 킬러로, 차가운 성격과 잔인한 모습으로 나온다. 그러나 어느 날 옆집에서 살고 있는 마틸다라는 소녀와 우연히 마주치게 되고 대화를 통해 점점 가까워진다. 하지만 마틸다의 가족은 부패 경찰 스탠스 필드에게 죽임을 당하게 되고 이를 복수하기 위해 어린 소녀 마틸다는 레옹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고작 12세인 마틸다에게 너무 잔혹한 일이라고 생각한 레옹은 처음에는 거부하지만, 점점 마틸다에게 애정을 품게 되고, 그녀를 가르치며 자신의 킬링 능력과 지식을 전수하기 시작한다. 레옹과 마틸다는 서로의 존재를 통해 새로운 가족과 친구 사이로 발전하게 되며 이런 냉혹한 세계에서도 소중함을 찾아간다. 어느 날 마틸다는 자신의 가족이 살해됐던 집에서 스탠스 필드가 바로 가족을 죽인 살인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를 찾기 위해 경찰서로 들어간다. 하지만 이를 눈치챈 스탠스 필드는 그녀를 화장실에 가두고 죽이려 한다. 결국 레옹의 도움으로 그곳을 벗어나게 된 마틸다지만 경찰서를 습격하는 큰 일을 저지른 레옹은 이후 스탠스 필드와 경찰들에게 포위당하게 되고 결국 마틸다를 살리기 위해 그녀를 탈출시킨 뒤 수류탄을 던져 스탠스 필드와 함께 자폭한다. 마지막에 마틸다는 레옹이 남겨준 화초를 학교 뒤뜰에 심으며 여기라면 안전할 거라 되뇌며 영화는 끝난다.

 

등장인물

장 르노가 맡은 레옹은 이탈리아인으로 살인 청부업자이다. 자신을 청소부라고 소개하며 총을 다루는 데 있어서는 전문가들 저리 가라 할 만큼 훌륭한 실력을 갖고 있다. 폭력배들이 우글거리는 호텔에서도 순식간에 목표물을 찾아내고 임무를 완수한다. 글을 읽을 수는 없지만 여자와 아이들은 죽이지 않는다는 자기만의 원칙도 있는 사람이다. 또한 무엇보다 소중하게 다루는 화분도 있다. 살인 청부업자라는 직업과 달리 매우 어린아이 같은 면모를 많이 보여주며 독특한 캐릭터로 나온다. 나탈리 포트만이 연기한 마틸다는 12살이라는 나이지만 얼굴만 어린이지 어른 한 명이 몸속에 있다고 해도 믿을 만큼 굉장히 성숙한 모습을 보인다. 가족에게 폭행을 당하며 힘들게 살아가지만 동생만큼은 끔찍하게 아끼는 아이다. 부패경찰에 의한 가족의 몰살로 인해 복수심으로 불타게 되지만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자신을 지킨 레옹의 도움으로 끝내 학교로 돌아가고 정상적인 삶을 살아간다. 

 

총평

이 영화는 매우 감동적이고 독특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강렬한 액션을 보여줌과 동시에 따뜻한 감정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이 영화는 킬러 레옹과 어린 소녀 마틸다와의 특별한 우정과 사랑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로, 캐릭터들 간의 감정과 성장을 보여주는 멋진 작품이다. 이 두 배우의 뛰어난 연기력과 어울림은 이 영화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 영화 중간중간 나오는 폭발적인 액션과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로 영화를 보는 내내 지루함을 느낄 수가 없고, 특히 레옹의 총기 사용 실력은 이러한 상황에서 더욱 빛이 난다. 간혹 너무 폭력적이거나 선정적인 장면들이 나올 때도 있지만 이런 장면에 내포되어 있는 의미를 잘 파악하고 이해한다면 불편함 없이 관람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이 영화의 노래로 유명한 Shape of my Heart는 찰떡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배경음악으로 잘 들어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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