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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줄거리 및 등장인물, 코메디 드라마, 앤 해서웨이

by hklim028 2023.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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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_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_포스터

줄거리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로렌 바이스버거의 2003년 소설을 원작으로 한 2006년 코미디 드라마 영화이다. 이 영화는 데이비드 프랭클이 감독을 맡았고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 에밀리 블런트가 주연을 맡았다. 이 이야기는 뉴욕의 유명 패션 잡지에서 강력하고 까다로운 패션 에디터 미란다 프리스틀리(메릴 스트립)의 조수로 취직한 앤디 삭스(앤 해서웨이)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최근 대학을 졸업하고 언론인을 지망하는 앤디가 그녀의 꿈의 직업을 찾기 위해 뉴욕으로 이사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녀는 자신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결국 언론인과는 거리가 먼 패션 잡지 런웨이의 편집장인 미란다 프리스틀리의 두 번째 비서로 자리를 잡게 된다. 패션에 대한 그녀의 관심 부족과 업계에 대한 그녀의 회의에도 불구하고, 앤디는 그 기회가 자신에게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회사에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그녀는 곧 미란다를 위해 일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다. 미란다는 요구가 많고 무자비한 상사로 직원들에게 완벽함만을 기대하는 사람이다. 그녀의 예측불가능한 기분, 지나친 기대, 그리고 잦은 감정기복의 변화로 그녀의 이름조차 입에 담기 무서워하는 사람들이 태반인 회사였던 것이다. 앤디는 자신의 일에 대한 요구를 따라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공부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패션업계에서 그녀의 이런 숨겨진 노력은 단 1%로도 알아주는 사람이 없었고, 보이는 게 전부인 회사답게 그녀의 볼품없는 모습으로 그녀는 평가절하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24시간 미란다의 비서로 근무하고 있었기에 자신의 개인적인 삶은 사라진 지 오래다. 그녀는 또한 미란다에게 맹렬하게 충성하고 공개적으로 앤디를 비난하고 무시하는 동료 비서 에밀리(블런트 분)의 경멸과 조롱을 감당해야 한다. 영화가 진행되면서 앤디는 점차 미란다가 원하는 사람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그녀는 동료의 도움으로 더욱더 스타일리시해짐과 동시에 패션의 세계를 이해하고 감상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러한 그녀의 개인적인 성공과 달리 남자친구인 네이트(에이드리언 그레니어 분)는 변해가는 그녀를 보며 적응하지 못하고 불만을 품게 된다. 이런 힘든 상황 속에서도 앤디는 최선을 다하며 결국 미란다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 그녀의 존경을 받는다. 그녀는 에밀리의 실수로 인해 얼마 되지 않아 미란다의 전담 비서로 일자리를 제안받게 되고, 이것은 그녀의 일생일대 가장 중요하고 큰 기회였다. 하지만, 앤디는 미란다처럼 되고 싶지 않고 그녀의 직업을 위해 개인적인 삶까지 희생하고 싶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다. 결국 그녀는 직장을 그만두고 언론인이 되겠다는 원래의 꿈을 추구하기로 결심한다. 그녀의 이런 결정에 누구보다 아쉬워하는 미란다였지만 그녀를 뒤에서 응원하며 그녀가 새로운 직장에 취직할 수 있도록 추천서를 써주며 도와준다. 이렇게 이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등장인물

이미 아카데미상 후보에 12번이나 오른 모르는 사람이 있다는 게 신기할 정도인 메릴 스트립은 1949년 뉴저지 서밋에서 태어났고 예술가 가족에서 자랐다. 그녀의 연기력은 관객들과 비평가들 모두에게 널리 인정받고 존경받고 있다.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연기할 뿐만 아니라 복잡한 감정선을 그녀만큼 잘 표현하는 배우가 없을 정도로 엄청난 재능을 갖고 있다.

그녀는 또한 여성의 권리, 환경, 예술에도 관심을 갖고 있으며 연예계에서 성희롱과 불평등을 퇴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타이업 운동의 강력한 지지자였다. 1982년생인 앤 해서웨이는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났다. 10대 때부터 연기를 시작했으며, 2001년 디즈니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로 배우로서 인정받기 시작했다. 2012년 영화 레미제라블로 골든 글로브, 런던 비평가 협회상,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미국 배우 조합상 등 여러 곳에서 여우조연상, 최고의 여자배우상등의 후보와 수상자로 이름을 남겼다.   

총평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비평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전 세계적으로 3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다. 이 영화는 연기, 특히 미란다 프리스틀리 역으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메릴 스트립의 연기로 찬사를 받았다. 이 영화는 또한 야망, 희생, 그리고 성공의 추구라는 주제들을 잘 보여주었다. 비서가 전공인 내게 이 영화에서 보이는 앤디는 나의 롤모델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작은 보잘것없지만 결국 상사의 눈에 들어 최고의 조수로 기억되는 것이야말로 내가 원했던 비서의 모습이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앤디만큼은 아니지만 그간 모셨던 상사들의 사랑을 톡톡히 받으며 나름 즐겁게 회사생활을 했다고 자부한다. 하지만 나도 앤디처럼 커리어 우먼처럼 입으면서 일을 했다면 좋았겠지만 상사보다 일찍 출근하고 상사보다 늦게 퇴근해야 했기에 완벽하게 복장에 신경 쓸 여유가 없었다. 핑계라면 핑계지만 그래도 그때가 가장 깔끔하고 멋스럽게 복장을 갖추고 다녔던 때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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