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타이타닉> 소개 및 줄거리,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윈슬렛

by hklim028 2023. 2. 8.
반응형

영화_타이타닉_포스터

줄거리

타이타닉은 1998년 2월 20일에 개봉한 멜로/로맨스 영화이다. 아바타로도 유명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역대 최고 흥행 1위를 기록한 작품으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윈슬렛이 주연을 맡았다. 무려 이번이 세 번째 재개봉이다. 줄거리를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자유분방한 화가 잭과 몰락한 집을 위해 원하지 않는 결혼을 앞두고 있던 로즈가 타이타닉호에서 우연한 만남을 갖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로즈를 보자마자 첫눈에 반하게 된 잭은 그녀에게 잘 보이기 위해 자신을 무시하는 상류층과의 만남도 서슴지 않아 하고 그런 그를 보며 그녀 또한 서서히 빠져들게 된다. 화가인 잭은 그녀를 그려주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게 되고 배가 미국에 도착하게 되면 함께 도망치고 같이 살 것을 약속한다. 하지만 슬프게도 배는 밤사이 미처 보지 못한 빙하에 부딪히게 되면서 타이타닉호에 탄 모든 사람들이 죽음을 앞두게 된다. 노인과 여자, 어린아이들을 먼저 구출하는 와중에 로즈는 잭을 두고 갈 수 없어 다시 가라앉고 있던 배에 올라타게 된다. 이렇게 또 한 번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이들은 끝까지 살기 위해 버텨보지만 결국 배가 두 동강이 나버리면서 바다에 빠지게 된다. 극적으로 살아남은 잭과 로즈는 차가운 바닷속에서 구호를 바라며 기다려보지만 로즈를 위해 본인의 목숨을 바쳤던 잭은 그녀 앞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실화

타이타닉은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이다. 제목과 같이 타이타닉 호에서 마지막을 함께하게 된 잭과 로즈의 슬프고도 슬픈 사랑 이야기를 다룬 것이다. 사실 이 영화가 실화라는 걸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다. 1912년 4월 10일 영국 사우스햄튼에서 출발해 4월 17일 미국 뉴욕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출항 5일째가 되던 날 밤바다 가운데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빙하와 충돌한 것이다. 영화에서 아주 사실대로 잘 보여준 장면이기도 하다. 탑승인원만 총 2,224명이라고 한다. 이 중 절반이 넘는 1,514명이 사망했다. 정말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안타깝고 슬픈 일이다. 깜깜한 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두운 물속에서 죽어가고 있는 사람들을 생각하니 영화 속 이 장면을 직접 보지 않아도 온몸에 슬픔이 느껴진다. 하지만 어느 곳에서는 침몰을 제외한 사랑이야기는 감독이 만들어 낸 허구라는 말도 있다. 하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배와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 분명 잭과 로즈처럼 사랑에 빠진 이들이 있을 거라고 자신 있게 말해본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는 많지만, 타이타닉처럼 볼 때마다 그리고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 내 마음속에 여운이 남아있는 영화는 없다고 생각한다. 

 

총평

네이버 기준으로 네티즌 평점 9.88을 기록한 정말 말 그대로 엄청난 작품이다. 이번이 세 번째 재개봉임에도 불구하고 개봉일 전부터 큰 사랑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추정되는 총 관객수만 590만 명이라고 한다. 아마 이 영화를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내가 가장 감명 깊었던 부분은 역시나 차가운 바닷물 속에서 죽어가는 서로를 위해 안간힘을 버티며 살아주길 바라는 장면이다. 어렸을 때는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죽음도 무섭지 않다고 생각했었는데 서른이 넘은 지금 다시 보니 내가 과연 잭과 로즈처럼 나를 희생하며 상대방을 지켜줄 수 있을까 하는 망설임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이 영화는 딱 오늘 2월 8일 재개봉이 시작되었다. 지금까지 한 번도 영화관에서 볼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재개봉 소식을 듣자마자 매일 영화관 어플을 들락날락 거리며 예매를 눈곱아 기다리고 있었고, 운이 좋게도 원하는 날짜와 시간 그리고 자리를 예매할 수 있었다. 너무 기대하고 있는 영화이고, 매번 볼 때마다 펑펑 울었기에 영화관에 갈 때 화장은 고사하고 모자를 쓰고 가야 하나 진지하게 생각 중이다. 이번에는 잠실 롯데시네마 슈퍼플렉스를 예매했는데 남자친구와 함께 보기 때문에 특별히 2인석인 스튜디오에서 보려고 한다. 스튜디오는 사운드가 조금 달라서 잠깐 고민했지만 검색해 보니 말 그대로 스튜디오기 때문에 영화 보면서 대화도 나눌 수 있고, 흑흑거리며 울어도 전혀 창피하지 않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또한 슈퍼플렉스답게 스크린이 정말 크다. 아직 실제로 가보지는 못했기 때문에 사진으로만 확인했지만 영화 관람 후에 영화관 후기를 올려보려고 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