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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위드 베네핏> 줄거리 및 총평, 남사친 여사친, 밀라 쿠니스, 저스틴 팀버레이크

by hklim028 2023.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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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_프렌즈 위드 베네핏_포스터

줄거리

아트디렉터로 일하는 딜런(저스틴 팀버레이크)은 헤드헌터 제이미(밀라 쿠니스)에게 새로운 일자리 제안을 받고 뉴욕으로 이사한다. 이렇게 만나게 된 둘은 개인적으로 친해지며 친구 사이가 된다. 딜런을 만나기 얼마 전 남자친구에게 차인 경험이 있는 제이미다. 낭만적인 사랑을 꿈꿨지만 본인의 큰 눈과 뛰어난 언변이 싫다고 말하는 전 남자 친구에게 차인 후 현재는 연애를 멀리하고 있다. 딜런은 워커홀릭으로 데이트에 시간을 낭비하는 것을 싫어하며, 연애는 하찮은 감정 소모일 뿐이라며 진지한 만남은 멀리한다. 이렇게 사랑을 귀찮아하는 이들에게 서로는 섹스파트너가 되어주기로 한다. 나름의 원칙을 갖추며 섹스는 테니스와 같다는 이론으로 이런 관계를 아슬아슬하게 이어간다. 어떻게 보면 서로에게 아주 잘 맞는 짝을 만났다고 볼 수 있지만, 글쎄, 과연 남녀 사이에 친구 관계가 가능할까. 딜런은 제이미의 집에서 관계를 갖다 갑작스러운 제이미 어머니의 방문으로 민망한 첫 만남을 갖게 된다. 제이미의 엄마는 연애에 있어 아주 자유로운 사람이었기에 자신의 아빠도 누군지 모르는 제이미는 한 번도 엄마에게 남자친구를 소개해 준 적이 없었다. 뿐만 아니라 딜런의 요청으로 LA에 있는 딜런의 아버지의 집을 방문하며 딜런의 가족과도 인사를 하게 된다. 이렇게 되다 사이가 더 깊어지는 건 아닌가 싶었지만 역시나 영화답게 딜런의 집에서 제이미는 섹스상대일 뿐 진지한 만남이 아니라는 딜런과 누나가 나누던  대화를 듣고 제이미는 상처를 입는다. 당연히 딜런 또한 진심으로 한 말이 아니었기에 진심을 전하기 위해 그녀를 찾아다니지만 그녀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하지만 서로를 멀리할수록 애타게 되고 결국 이 둘은 친구가 아닌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다.

등장인물

1981년생이며 미국 가수이자 영화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저스틴 팀버레이크이다. 2000년대 정말 최고의 남자가수로 활동했었고, 내가 아직까지 생각하는 그의 노래는 'Can't stop the feeling'과 'Sexyback'이다. Sexyback은 정말 아직도 흥얼거릴 정도로 정말 내게 센세이셔널한 노래였다. 그리고 역시 저스틴 팀버레이크 하면 브리트니 스피어스도 같이 떠오른다. 그 당시 대표하는 최고 가수들이기도 하지만 연인 사이였던 이들이었기에 더욱더 그런 듯하다. 1983년생인 밀라 쿠니스는 우크라이나 출생이다. 과학자 집안에서 태어났고 7살 때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했다. 한 티브이프로그램에서 극 중 커플이었던 애쉬튼 커쳐와 2015년 결혼했고 슬하에 딸과 아들을 한 명씩 두고 있다. 안타깝게도 애쉬튼 커쳐와 전처 데미 무어의 좋지 않은 헤어짐으로 인해 밀라 쿠니스까지 안 좋은 이미지로 낙인이 찍혔고, 지금까지도 언론에서 비호감 여배우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출신답게 이번 전쟁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36억 원을 기부하고 인스타그램 동영상을 통해 모금 소식을 전함으로 총 3700만 달러를 기부할 수 있었다고 한다.

총평

네이버 기자 평론가 6.38, 네티즌 점수 7.99를 받았다. 2011년 개봉으로 관객수 8만 명을 기록했다.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어쩌면 뻔하디 뻔한 내용이지만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밀라 쿠니스의 케미가 엄청났었기 때문에 큰 인기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섹스파트너로 관계를 갖는 장면이 나올 때마다 정말 우리는 딱 여기까지인 관계 다라는 걸 어쩌면 저렇게 연기로 잘 표현할 수 있는지 정말 배우는 배우구나 싶었었다. 사실 나는 저스틴 팀버레이크 노래는 어렸을 적 많이 들었지만 얼굴은 기억 못 하고 있었는데, 이 영화를 본 후에 알게 되어 큰 충격을 받았었다. 태생이 배우인 줄 알았는데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내가 아는 그 가수였다니. 더 놀라운 것은 여전히 이렇게 매력 있고 귀여운 얼굴을 하고 있다니 내겐 행복한 충격이었다. 아무튼 이 영화는 원래부터 남녀 사이에 친구는 있을 수 없다는 주장을 펼쳐온 나에게 내 의견을 강력하게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작품이 되었고, 밀라 쿠니스의 여우 같지만 누구보다 사랑스러운 얼굴과 쿨하지만 여린 마음이 내 다이어트와 인성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는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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